기사제목 전주, 전북 중심거점도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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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 중심거점도시 청사진 마련!

전북 중심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도시의 미래상과 공간구조 설정,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담아
기사입력 2018.10.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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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구도심 아시아문화심장터와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전북혁신도시 주변 금융타운 등을 중심으로 전북 중심거점도시로 성장해나가는 도시발전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는 도시의 미래상 재정립과 장기적인 도시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035년을 목표연도로 정하고, 구도심과 덕진권역, 전북혁신도시 등 도시 전체를 아우르며 각 분야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시는 도시 미래상을 ‘천년 문화의 중심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세계로’라는 비전하에 한국적인 전통문화특별도시, 사람중심의 생활복지도시, 세계적인 첨단산업·금융도시, 지속 가능한 안전·생태도시의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시는 전통문화특별도시 조성을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옛 전주부성, 전라감영 등 역사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서노송예술촌과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서학예술촌 등을 연계해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팔복예술공장과 덕진공원, 전주종합경기장, 법원·검찰청,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동물원 등을 연계해 대규모 문화중심구역인 덕진공원 뮤지엄밸리를 조성해 사람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시는 첨단산업·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과 농생명 금융거점으로 특화시키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경륜장 등 체육시설을 집적화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구상도 담았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역 배후지와 경륜장 주변 등에는 정주 플랫폼을 구축하고, 팔복동 산업단지 주변에는 청년창업 성장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전주교도소 이전부지는 문화공원과 체험, 편익시설 조성해 휴양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전주도기기본계획안은 도시기본계획구역이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인한 완주군과의 시·군 경계 조정에 따라 당초 206.11㎢에서 205.49㎢로 변경됐으며, 2035년 계획인구는 자연적 증가인구(659천명)와 사회적 증가인가(176천명)를 적용해 835,000명으로 책정됐다.

 

시는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등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중앙) 2부도심(효자, 팔복) 2지역중심(인후, 완산)으로 재편했으며, 개발축은 기린대로를 활용한 광역 문화관광축 새만금(군산, 김제)·완주 방향 기준의 산업발전축 전북혁신도시~팔복동산업단지~완주테크노벨리와 연계하는 산업발전축으로 설정했다.

 

이밖에, 시가화예정용지는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와 전주역 배후지, 경륜장 주변, 장기미집행 공원을 신규로 반영하는 등 향후 도시개발수요에 대처한 7.083㎢를 계획했으며, 기반시설 계획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항만연계를 위한 광역 도로 개설과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주요거점 기반구축을 위한 지방도 연결 등의 도로계획과 자전거도로망 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14일간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중앙 및 도 관계기관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가 전북 중심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전주의 새로운 발전방향 설정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2035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연 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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